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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은 사진이지만 그림이기도 하다.

사진이 발명된 이 후 사진은 그림을 보다 쉽게 그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 되었고 공작이나 대지주들이나 소유 할 수 있었던 초상화를 부를 축적한 부르주아들이 사진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남기는 것으로 해서  점차 누구나가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확장 되었다.  또한  디지털 사진을 거치며 사진 기술은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색감을 담아낼 수 있도록 발전해 왔다. 

 

 

빈 그림 Empty Drawing 작업은 이런 사진의 속성에 대해 재고 해 보는 실험이다.

 

 

그림은 점, 선, 면을 통해 캔버스를 채워 가며 이루어 진다. 사진은 정해진 프레임에 대상을 포착하거나 담아 내는 방법으로 애초 두 매체가 만들어 지는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.  하지만 그림이 과거의 미술 개념에서 사진과 같이 현실을 재현 하는 목적으로 쓰였던 것 같이 사진과 같은 목적으로 이용 되었던 적도 있다. 반대로 사진 또한 현대 미술과 디지털 사진에 이르러 합성과 후 보정을 통해 사진이 더 이상 현실 재현의 기능과 함께  초 현실적인 이미지의 작업을 가능 하게 하면서 그림과 사진의 경계는 모호해졌다. 

 

 

빈 그림 작업은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 포착 하는 사진 기존의 방법으로 포착이나 담아 내는 것이 아닌 새기거나 그려 넣은 듯한 이미지를 목적으로 작업 하였다. 이를 위해 극히 평면적인 구성과 여백에 그려 넣은 듯 하게 단순화하여 현대 미술에서 주로 쓰이는 개념 미술의 이미지를 오마주로 작업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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